경남 진주 소재 국립대인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를 통합해 오는 3월1일 경상국립대로 출범하도록 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두 대학의 통합은 입학정원 감축 없이 이뤄진 동일 지역 자율 통합 첫 사례다.두 대학은 지난해 5월 자율적으로 통합을 신청했으며, 교육부는 통폐합 심사를 거쳐 같은 해 11월 최종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