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3월 말까지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2개소, 삼호조선소 4개소 등 6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근로자 포함 2만여명에 대한 '신속 PCR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검사 방식은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해 말 첫 도입한 것으로,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주시가 최근 신속 PCR검사로 17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한 사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발표대로 '신속 PCR검사'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고의 방역책이 될 것으로 보이며,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예방접종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