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tvN 드라마 '빈센조'가 '스위트홈'을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빈센조는 첫방송에서 이탈리아의 광활한 포도농장과 폭파 장면 등을 선보여 화려하게 출발했다.

조 연구원은 "화려한 오프닝과 달리 빈센조는 이야기를 무겁게 던지고 캐릭터를 이용한 갈등과 대립을 재치 있게 풀어가는 영리한 선택을 했다"며 덜게 해줬다"며 "작품의 질은 일정 수준 이상 보장됐고 비용 통제만 과제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아직 빈센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았다"며 "현재는 확실한 트레이딩 바이 구간으로, 추가 리레이팅은 제작비 컨트롤까지 확인된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