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4차 중동 전쟁에서 3차례나 시리아에 총부리를 겨눴던 이스라엘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시리아에 12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 백신을 대신 사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타임스와 이스라엘 언론들은 20일 보도에서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구매한 뒤 러시아가 이를 시리아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17일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에서 체포된 이스라엘 민간인 여성 2명과 이스라엘에 구금된 시리아 양치기 2명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