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주~김천 간 내륙고속철도 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 박사는 "지금까지 정부는 '동서화합'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 왔음에도 전주~김천 간 철도노선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20여년 동안 사업이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10여 년간 새만금개발, 혁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여건들이 변함에 따라 이 노선의 영향권에 있는 인구는 700만명, 그리고 경제·여가활동을 위한 통행은 2020년 기준 하루 약 1800만 통행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