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 회장, "재임중 최고 성과 샌드박스, 후임이 잘 이어가야"

박용만 상의 회장, "재임중 최고 성과 샌드박스, 후임이 잘 이어가야"

bluesky 2021.02.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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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마지막까지도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면제 사업인 '샌드박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퇴임 이후에도 청년 사업가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며, 후임 최태원 SK 회장에게도 샌드박스 사업을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에서 진행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기간 7년 8개월 동안 가장 많이 절실하게 호소한 게 이제는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실제로 90개 넘는 업체가 허가받아 업을 시작했다. 샌드박스 오기 전까지 안 된다는 이유를 들었던 회사들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