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와 초박빙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길리서치가 MBN 의뢰로 지난 15∼16일 서울 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영선 후보는 39.3%, 안철수 대표는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나경원 또는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경우 박영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10%대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