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쌍용자동차가 회생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쌍용차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위기극복을 돕기 위해 총 5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쌍용차는 본사와 완성차 제조공장 모두 경기도에 소재한 핵심 자동차기업 중 하나로, 1차 협력기업 중 약 30%인 71개사가 도내에 있고 2만6000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이들 기업에 근무 중이다.
또한 전속거래 기업이 경기-인천지역에 38%에 달해 만약 쌍용차가 공장폐쇄나 생산중단을 맞을 경우 1만2700명의 일자리와 1조 3419억원의 부가가치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산업부는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