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주일여 앞둔 18일 '제2의 진단키트'로 불리는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풍림파마텍의 혁신 성과 뒤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의 상생 협력이 있었다"며 "삼성은 최소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해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금형기술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전문가 30여 명을 투입해 풍림파마텍과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첫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구미·광주 협력사 공장을 통해 금형 제작과 시제품 생산을 단 1주일 만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