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환자 안전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외래 및 응급실 진료, 건강검진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최초 발생일인 12일 8명에서 13일 53명, 14일 44명, 15일 23명, 16일 19명, 17일 7명까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 의료진과 감염관리팀 등 모든 교직원이 질병관리청, 서울시, 용산구와 함께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발생병동 외의 공간에서 시설 오염의 근거는 없었으나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자발적인 외래 진료 중단을 결정했다."며 "대대적인 병원 소독 활동을 진행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에 적극 협조, 빠르게 병원을 정상화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