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와 비서에게 수차례 성폭력·성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2심 선고를 받는다.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별장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거나 비서 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전 회장은 질병 치료를 이유로 2017년 7월 미국에 갔으나 이후 성추행 의혹이 나오면서 회장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