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급한 야권 후보들이 '연립지방정부'에 공감대를 나타내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연휴 때 민생을 살펴보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정권교체를 바라고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야권 연대나 연립지방정부론을 폄훼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작년 12월 21일에 말씀드렸던 서울시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은 야권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야권의 유능한 인재들을 널리 등용해서 서울시의 문제들을 제대로 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