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국제무역위원회가 LG화학의 손을 들어주자 관련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TC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요청한 리튬 이온 배터리, 배터리 셀, 모듈, 팩 및 부품에 대한 10년간의 미국 내 수입금지를 인용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미국 내 배터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 남은 소송 및 제반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