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여행·친지방문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한 가운데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귀성객은 15민3000명으로 추산됐다.
당초 제주도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총 14만3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 것과 비교해 1만명이나 더 제주를 방문한 것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과 함께, 제주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1월 입도객이 일평균 1만2000명 안팎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갑절 이상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