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서울시장 무소속 후보가 14일 "안철수 후보와 1차 TV토론을 공지대로 진행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15일 예정됐던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1차 TV 토론이 일정을 하루 앞두고 무산되면서 '제3지대' 단일화가 시작부터 '삐끗'하는 모양새다.

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예정된 토론 일자는 내일인데 아직까지 실무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기대하신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