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 직원 복지포인트의 약 10%를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전환해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복지포인트의 사용처가 제한적이던 것과는 달리 '탐나는전'은 전통시장은 물론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슈퍼마켓·학원·의원·약국·편의점 등 대형마트나 유흥·사행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원식 공사 경영지원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탐나는전 사용 활성화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