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전역에서 나흘째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시민이 중태에 빠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9일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는 익명의 의사를 인용, "경찰이 네피도에서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쏴 30세 남성과 19세 여성이 중태"라고 보도했다.앞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허공에 경고 사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탄에 맞은 시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