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희 박사논문 두고 “이렇게 복붙한 논문은 처음 봤다”

野, 황희 박사논문 두고 “이렇게 복붙한 논문은 처음 봤다”

bluesky 2021.0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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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배 의원은 "황 후보자의 지도교수가 국민 혈세 2000만원으로 만든 연구용역 보고서와, 황 후보자의 논문이 선행학습부터 결론 부분까지 상당 부분 일치한다"며 "동일하게 발표된 두 서류를 비교할 때, 후보자가 사전에 를 입수해서 박사 논문 작성에 몰래 이용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배 의원은 "황 후보자의 지도교수는 자신이 책임진 연구보고서와 동일한 내용의 학위논문을 직접 심사하면서 단 한 번의 재심 없이 고득점으로 통과시켰다"며 "국토위를 통해 2000만원이 지급된 연구용역은 사실상 후보자의 논문 대필을 위해 이용된 대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