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근거 없는 '영업금지' 지침에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풋살장 업주들이 항의시위에 나섰다.
업주들은 '노쇼'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면을 쓴 채 국회 앞에서 '아몰랑' '영업금지'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부 시책을 규탄했다.
전국풋살장연합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히 언제 풋살장 운영이 재개될지 확신할 수 없어 풋살업계 종사자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1차 집회 이후에도 '풋살장' '야외 운동장' 지침이 없어서 2차 집회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