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전문성 미흡 지적에 대해 "실제로 직책만 없다 뿐이지 활동은 미력이나마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없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앞서 황 후보자에게 "장관 후보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황 후보자는 "부처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