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에게 "중국이 역내 안정을 위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미 국무부 보도자료를 인용, 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5일 취임 후 양 정치국원과 첫 통화를 갖고 신장과 티베트, 홍콩 문제를 언급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대만해협을 포함해 인도·태평양지역 안정성을 위협하고 국제사회 체계를 무시하는 중국에 책임을 묻고자 동맹국 및 협력국과 협업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