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부터 비수도권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10시까지로 조정한 것에 대해 "모임의 증가 가능성이나 그로 인한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강 조정관은 다만 "9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나 혹은 신용카드의 사용 횟수 등등을 봤을 때 주로 1차 자리가 끝나고 2차의 모임들이 활성화되는 분기점을 이루는 시간대"라며 " 따라서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는 것이 이렇게 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한 모임의 증가 가능성이나 그로 인한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주 평균 하루 환자 수가 지난주 180명이었다가 금주 97명까지 줄어들고 있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1시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관련 시설들과 협회와 함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지금 이 조치가 취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