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설 이후 P플랜 구체화…산은 동의가 최대 분수령

쌍용차, 설 이후 P플랜 구체화…산은 동의가 최대 분수령

bluesky 2021.0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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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에 매각을 전제로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의 동의 여부가 향후 쌍용차 문제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부품 협력사들이 쌍용차의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대금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하더라도 납품을 지속키로 합의했지만 대기업 부품업체와 일부 영세업체가 반발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일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작년 12월 21일 기업 회생신청 이후 일부 대기업 부품업체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납품을 중단하면서 이틀간 평택공장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