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맞춤형 화장품 개발 위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홍남기 "맞춤형 화장품 개발 위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bluesky 2021.0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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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화장품 기술과 소재 개발을 추진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2021년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K-뷰티는 혁신제품 개발, 한류 확산 등에 힘입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부각됐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2025년까지 9개국 8000명 이상의 피부특성·유전체 정보 등을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토대로 맞춤형 화장품 기술·소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인허가·마케팅·수출까지 전주기 통합 컨설팅이 가능한 'K-뷰티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K-뷰티 스쿨'을 설립해 연간 최대 8400명에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기존 화장품 기업 집적 산업단지를 산·학·연 및 문화·관광·브랜드 체험까지 갖춘 'K-뷰티 클러스터'로 확대·개편하는 방안도 병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