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시민단체 김종철 고발에 "일상복귀 방해, 부당하다"

장혜영, 시민단체 김종철 고발에 "일상복귀 방해, 부당하다"

bluesky 2021.01.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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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의원은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를 형사 고발한 시민단체에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의사를 무시한 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한 것에 아주 큰 유감을 표한다"면서 "피해자와 연대한다는 것, 피해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것, '피해자다움'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방법이다. 문제를 제기하고, 풀어가고, 마무리 짓는 방식에서 피해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피해당사자인 제가 공동체적 해결을 원한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저와의 그 어떤 의사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저의 의사를 무시한 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한 것에 아주 큰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