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들의 일본 수출실적이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1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처럼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선전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수출이 7.4% 증가하는 등 감소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