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김종철 사퇴..오신환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건강"

'성추행' 김종철 사퇴..오신환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건강"

bluesky 2021.01.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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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으로 사퇴한 것을 두고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보다 건강하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이 당내 성추행 혐의로 김종철 대표를 직위해제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가해자는 당 대표고 피해자는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당이 겪게 될 혼란과 후폭풍이 작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의당은 원칙을 택했다"고 했다.

이어 "'피해호소인' 운운하며 은폐축소에 급급하고, 가해자에게 피소사실을 알리고, 거짓말과 함께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무공천 약속을 뒤집으며 당 전체가 2차, 3차, 4차 가해를 가한 민주당과 비교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