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 유일한 호남출신… 서울시장 경쟁력 충분" [인터뷰]

"보수정당 유일한 호남출신… 서울시장 경쟁력 충분" [인터뷰]

bluesky 2021.0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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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 이종구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이 보수정당의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로서 서울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호남 끌어안기' 행보가 자신의 철학과 일치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호남 민심을 강화해 대선 승리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F 외환위기 때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으로서 168조원의 공적자금으로 은행과 기업 구조조정의 실무총괄책임을 맡았던 그는 당내 후보 중 유일한 '경제통'이라는 점을 강조, "일자리도 만들고 세금폭탄도 해결해야 하고 미친 집값도 안정시키는 등 서울시장이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