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당 폭도들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상햐양원 합동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을 납치하고, 이들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미 연방검찰이 15일 밝혔다.
애리조나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연방검찰은 "당시 의사당 내에서 챈슬리 자신의 말들과 행동들을 포함해 의사당 폭도들이 미 정부의 선출직 공무원들을 납치해 암살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소장에서 연방검찰은 "챈슬리는 상원 회의장 연단에 메모를 하나 남겼고, 그 메모에서 그는 "정의가 실현되는 것은 그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