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학교급식 등에 대한 친환경 과일·채소류 공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100곳 조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에 건의한 국비가 반영되면 앞으로 5년간 해마다 20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를 조성하는데 국비 100억원씩 지원받을 수 있어 늘어나는 친환경 과일·채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농가의 소득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젊은층 중심의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선호하고 있다"며 "친환경 과수·채소 인증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 선호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