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박정희 정권이 포항제철을 만든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에서 "오늘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 야당이 반대했지만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포항제철소를 만든 것은 국가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중도층을 겨냥한 의도적인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