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 직원 및 가족 수십명이 최근 평양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올 2월엔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소속 일부 직원과 가족이 국제열차 대신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북러 간 철길을 따라 두만강을 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러시아대사관 직원·가족 등의 출국엔 전과 달리 북한 당국이 침대칸 열차를 제공해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