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이 돌고 돌아 중흥건설 그룹에 돌아가게 됐다.중흥건설은 본입찰 결과를 거부하고 재입찰을 요청하면서 결과적으로 2조 3,000억 원에서 최대 2,000억 원 가까인 낮은 가격에 인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매각주관사 BOA메릴린치는 이날 오전 중흥건설을 우협 대상자로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