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2월 임금 축소...협력업체 대금으로 지급"

쌍용차 "1~2월 임금 축소...협력업체 대금으로 지급"

bluesky 2021.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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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에 1~2월 임금의 일부를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를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부품대금과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인데 계절적인 비수기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급여를 줄여서라도 협력업체의 납품대금은 지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납품을 거부하며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