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못 채우면 건당 25만 원 삭감"... 대리점에 갑질한 LG유플러스 적발

"목표 못 채우면 건당 25만 원 삭감"... 대리점에 갑질한 LG유플러스 적발

bluesky 2021.06.16 15:31

0000611417_001_20210616153112137.jpg?type=w647

 

국내 이동통신 시장 3위 업체인 LG유플러스가 판매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대리점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를 주지 않는 등 '갑질'을 3년 가까이 일삼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초고속 인터넷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대리점에 수수료를 미지급한 LG유플러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충청도와 대전, 세종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 충청영업단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말까지 관할 대리점에 초고속 인터넷 신규 가입자 유치 목표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