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참사'의혹 연루 조폭 출신 전 5·18단체장 해외 도피

'붕괴 참사'의혹 연루 조폭 출신 전 5·18단체장 해외 도피

bluesky 2021.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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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17명을 낸 광주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해당 재개발사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은 조직폭력배 출신 전직 5·18 단체장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역임한 문씨는 붕괴 사고를 계기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 정황에 자신의 개입 의혹이 불거지자 휴대전화를 꺼둔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문씨는 학동 4구역 조합 도시정비 업무와 관련해 A씨를 새 조합장으로 뽑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