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 당시 대규모 인종 학살을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보스니아의 도살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영국으로 이감될 예정이다.이번 카라지치의 이감 역시 UN이 영국 측에 카라지치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해 이뤄졌으며, 수감 비용은 영국 정부가 부담한다.카라지치는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 당시 8000명 넘는 인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