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북한서 살아봤다…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

"2년간 북한서 살아봤다…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

bluesky 2021.04.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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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재 영국 외교관의 아내 린지 밀러가 2년간 북한에서의 거주 경험에 대해 "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상황에 대해 "알고 지내던 북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저희에게 설명해달라고 했다"며"이전에는 뉴스를 보면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북한 주민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경이 닫혔다고 외부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들이 잊혀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