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국형 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계속해서 공동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지난 9일 개최된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 전날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회담이 열렸고, 문재인 대통령이 프라보워 장관을 접견한 것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측의 태도가 상당히 달라졌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당시 양국 장관회담 후 "KF-X/IF-X 공동개발사업 등 방산 분야 협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상징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