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 개최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미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를 통해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8개 업체와 최종 사업신청을 한 2개 업체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며 "그러나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선정심의위원들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민간사업신청자의 사업계획이 시정 목표와 해양신도시의 특성이 미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김 국장은 "이번 민간복합개발시행자가 미선정됨에 따라 창원시는 미선정된 원인을 재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고려, 공모지침을 보완해 조속한 시일 내 재공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