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을 수십㎞ 쫓아가 스토킹을 하고, 전국 각지서 광고물을 잇따라 훼손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A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7시쯤 전북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피해 여성의 차량을 50㎞ 떨어진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쫓아가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광주·대구·경기 등에서 옥외광고물을 도구로 수 차례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