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배달 노동자 노동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도 사업소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택배차량 전용주차면'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택배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줄여 휴식을 늘려주기 위해 택배차량 전용주차면과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작은 실천들이지만, 고된 업무를 하고 있는 이동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7기 들어 이번 택배차량 전용주차면, 무인택배함 외에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사업, 공공기관을 활용한 무더위·강추위 쉼터 운영,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등 이동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