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민 모두가 2025년부터 용담댐 물을 먹게 된다.진안군 백운·성수·마령면은 건설된 지 10년 된 월운정수장을 유지하면서 80억 원을 들여 진안배수지와 정수장을 연결하는 비상공급망을 만들어 주민들이 용담댐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용담댐 물을 먹게 해달라는 진안군민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며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