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과열이 올해 들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경쟁률 감소와 함께 청약미달률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요가 일부 단지나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참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양지영 양지영R&C소장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쟁률 자체는 낮아질 수밖에 없지만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된 단지의 경우 거품이 낀 상황일 수도 있으니 청약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