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강성당원 작심 비판…"비대위, 젊은 의원 보호하라"

조응천, 강성당원 작심 비판…"비대위, 젊은 의원 보호하라"

bluesky 2021.04.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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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오늘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폭력적으로 쇄신을 막는 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소수 강성 지지층들로부터 다수 당원과 뜻있는 젊은 의원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어제 나온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는 어렵게 입을 뗀 초선의원들을 주눅 들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 배은망덕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들 없이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면 참으로 오만하고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며 " 당 쇄신을 가로막는 폭력적 언행을 수수방관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