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동자 폐질환 산재 인정 잇따라…노조, 실태조사 촉구

포스코 노동자 폐질환 산재 인정 잇따라…노조, 실태조사 촉구

bluesky 2021.04.13 20:59

 

포스코 노동자가 폐질환의 일종인 악성중피종을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받았습니다.

A씨는 38년간 포항제철소 발전부에서 보일러 배관 및 내외부 보온재 등을 수리·점검하는 업무를 하다가 악성중피종에 걸려 지난해 9월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 질병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22일에 29년간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고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걸린 노동자와 지난달 11일에 35년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고 폐암 진단을 받은 노동자에 대한 업무상 질병을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