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7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대한민국은 4년 전 탄핵당한 세력들이 '180석'이라는 오만함으로 부활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위성정당을 출범시켰다며 "정치개혁을 무력화시키면서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상징되는 기득권 이익동맹도 더욱 공고히 되는 등 민주당은 개혁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상실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