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2,600km를 걸었고, 앞으로 3,400km가 남았다.2006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둘 때 길어야 1년쯤 걸릴 줄 알았던 걷기 여정이었으나,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걷고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걷기길 전문가로 거듭나, 사단법인 '코리아 트레일'과 인터넷 걷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