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쓰레기 집에서 자녀 방치한 엄마…분노한 아빠 불 질렀다

이혼 후 쓰레기 집에서 자녀 방치한 엄마…분노한 아빠 불 질렀다

bluesky 2021.03.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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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한 후 어린 자녀와 함께 쓰레기 가득한 집에서 살면서 방치한 엄마가 경찰에 입건됐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A씨 집을 다녀가면서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방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이 B씨가 자녀를 데리고 나온 뒤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아이들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