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영구채 3조 발행 러시 '명과 암'

4대 금융그룹, 영구채 3조 발행 러시 '명과 암'

bluesky 2021.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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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금융그룹이 발행한 영구채가 지난해에만 3조4000억원 넘게 불어나며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자금 조달 방식 중에서도 영구채에 대한 선호도가 큰 이유는 자본력 관리 측면에서의 용이함에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발행하는 회사가 만기를 정할 수 있는 구조 상 회계 처리 시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책정되는 만큼, 금융사는 재무 지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